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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현대세계불교57 인도불교<3> 불자라면, 누구나 불교성지 순례해야

 


불자라면, 누구나 불교성지 순례해야
 
▲ 보드가야 보리수 금강보좌 앞에서 만난 베트남에서 온 틱 낫 투 스님.   

모든 종교에 있어서 성지(聖地)는 그 종교의 성직자나 신자라면 일생에 한번은 꼭 참배해야 한다는 의무가 있다. 이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종교는 이슬람교이다. 무슬림들은 평생에 한번은 메카(마카)를 순례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는 늘 순례자들로 붐빈다. 메카는 무함마드의 출생지이다. 메카의 순례 행사는 이슬람력 마지막 달인 두알히자(순례의 달)에 시작되며, 이 순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하즈, 참례자를 하지라고 한다.     
▲ 메카에서 기도를 올리는 무슬림         

기독교의 성지는 이스라엘의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나사렛 등지이다. 필자의 긴 설명이 필요 없을 것 같다.      
▲ 기독교의 성지인 이스라엘 예루살렘 등지.  

유교 도교는 중국에 있다. 이밖에도 세계의 수많은 종교들은 제 각기 성지가 있다. 이제 불교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불교성지는 인도에 집중 되어 있다. 부처의 탄생지는 네팔이지만, 부처와 관련된 대부분의 불교성지는 인도에 있고, 마가다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그 가운데서도 보드가야는 성지 중의 성지라고 하겠다. 불교는 깨달음의 종교이기 때문이다. 부처의 탄생지나 머물렀던 장소보다는 깨달음을 이룬 장소인 보드가야를 우선시 하는 것은 누구나 깨달음을 추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전 세계의 불자들은 인도불교성지 순례를 가면, 대개 보드가야에서는 반드시 숙박을 하고 때로는 빡빡한 일정이지만, 가능하면 보드가야에서는 하루 밤이라도 더 자려고 하고 더 머무르려고 한다.      
▲ 한국의 불자들이 보드가야 보리수 금강보좌 앞에서 법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에서 온 스님들과 불자들이 금강보좌 앞에서 법회를 열고 있다.        

불교성지 가운데서는 보드가야가 가장 붐비고 활기에 넘친다. 사실, 부처님은 이곳 보드가야의 보리수 아래서 깨달음을 성취했지만, 오래 머무르지는 않았다. 깨닫고 나서, 21일 정도 조용히 보행하면서 자수법락(自受法樂)을 누리신 걸로 전해진다. 혼자만의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이다. 진리를 깨닫고 나니, 얼마나 즐겁고 만족스러웠겠는가. 세상을 살면서 조그마한 지식의 획득과 성취에도 자족을 하는데, 무상정등각(無上正等覺=더 없는 바른 깨달음)을 성취했으니, 얼마나 환희의 법열(法悅)로 가득했으리요. 깨달음이 있었기에 불교가 존재하고 불교 역사가 전개되었다. 혹자는 부처께서 깨달은 후에 혼자만의 즐거움으로 만족했다면 불교란 종교는 없었다고 말한다.      

깨달음의 사회화 즉 중생들에게 회향했기에 부처님의 위대성은 더욱 빛이 난다는 결론이다. 일체중생들도 부처님이 걸었던 길을 걸어서 해탈 자유인이 되는 길을 가기 위해서 금욕적인 고행을 하면서 수행의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부처님처럼 고행의 길을 걷는 출가사문들은 재가의 신도들보다는 더 강도 높은 수행자의 길을 걷는다. 그렇지만 재가불자들은 출가 수행자보다는 보다 유연한 신행의 길을 택한다. 그렇지만, 인도 불교성지 순례에서 느끼는 재가불자들의 신앙심은 너무나 강해서 옆에서 보고 있으면 저절로 신심이 솟구치는 강열함을 느끼게 된다.
▲ 보드가야 대탑 벽면에 모셔진 불상에 꽃을 올리는 한 불자의 정성스런 모습.          

보드가야에 가보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스님들과 불자들로 초만원을 이룬다. 보드가야는 이미 국제 불교 타운으로 성장한지가 꽤나 되었다. 부동산 값도 어느 도회지의 중심가 못지 않다. 장사도 잘된다는 지역민들의 이야기다. 
보검 이치란 박사(동방불교대학 총장)

·해동세계불교연구원장(www.haedongacademy.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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