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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보검법사 인도기행-24 / 인도동북부지역 아삼 주와 홍차

인도동북부지역 아삼 주와 홍차


사진1: 아삼 주의 최대도시 구하와티에서 만난 힌두 구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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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28개 주는 다 각기 독특한 문화와 역사와 전통을 간직하고 있다. 동북부의 아삼 주도 인도의 다른 주들과는 다르게 우선 인종이 인도-유럽어족과는 다르다. 인도 지도를 보면, 아삼 주는 인도 본토와는 떨어져 있는데, 시킴 부탄 방글라데시 미얀마에 둘러 싸여 있다.


사진2: 지도에서 보면 3=아삼 주, 16=마니푸르 주, 17= 메갈라야 주, 18=미조람 주, 19=나갈랜드 주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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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은 인종도 인도 다른 지역과는 다르고 그나마 불교가 살아 있는 지역이다. 현재는 중국령이 되었지만, 티베트와도 가깝고 미얀마와 국경을 이룬지라, 사람들은 티베트-버마 계통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자신들이 인종적으로 언어적으로 인도의 다른 주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지해서인지, 한국 사람들에게는 매우 호의적이었다. 이 지역은 아삼 홍차가 또한 유명하다. 콜카타 등지에서 마시는 차는 거의가 아삼 주에서 생산된 홍차이다. 필자는 바라나시에서 콜카타에 들리자마자 바로 아삼 주의 최대도시 구하와티로 향했다. 거의 20시간이상 기차를 탄 것으로 기억하는데, 문제는 가자마자 지진을 만나서 죽을 뻔 했다는 사실이다.


사진3: 현지 영자신문(2016.1.5.)에 실린 지진기사. 호텔이 옆 건물에 끼인 상태에서 의자다보니 기울어 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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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일본에서 한번 지진 경험을 한 이래 처음으로 아삼 주에서 당하고보니. 정말 당황스러웠다. 호텔에서 직접 겪고 보니, 생사의 갈림길이란 순간적임을 직감했는데, 순식간이었지만 만감이 교차했다. 하지만, 현지인들은 지진이 지나가자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일상으로 돌아갔다. 지진 이야기는 이 정도로 하겠다. 다만 여행을 하다보면 뜻하지 않는 위기에 봉착할 때가 있는데, 천재지변은 인력으로 어떻게 할 수 없는 일이다. 당황하지 말고 조용히 목적지로 향하자는 생각으로 일정을 당겨서 콜카타로 돌아 왔다. 아삼 주는 홍차로도 매우 유명한 곳이다.


사진4: 차밭에서 차 잎을 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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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 빨갛게 울어난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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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 주에서 생산된 홍차는 인도뿐만 아니라, 인도 밖에서도 많이 알려진 홍차다. 아삼 홍차는 아삼 지역에서 나는 모든 차를 말한다. 아삼 홍차는 상쾌한 맛과 맥아 향, 짙고 밝은 수색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아삼 홍차 또는 아삼 홍차를 기반으로 블렌딩 된 홍차는 일반적으로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아이리시 브렉퍼스트 티나, 스코티시 브렉퍼스트 티 등 ‘브렉퍼스트 티(breakfast tea)’로 판매된다. 아삼에서는 홍차가 주로 생산되지만, 그 지역의 독특한 특색을 지닌 녹차나 백차도 홍차보다는 적은 양이지만 생산된다. 역사적으로 아삼지역은 중국에 뒤이은 세계 제2의 홍차 생산지였다. 세계에서 중국과 아삼 지역에만 천연 다원이 존재한다. 실론 홍차는 영국인들이 인공적으로 차밭을 조성했던 곳이다. 아삼 홍차는 19세기 이래로 여러 다원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종류의 홍차로, 끽다(喫茶) 제반에 혁명을 가져왔다고 할 수 있다.


사진6: 아삼 주의 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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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 지역에는 일찍이 불교가 전파되었다. 티베트에 불교를 전파했던 파드마삼바바는 이 구하와티에서 28km 떨어진 하조란 곳에서 입멸했다고 한다. 기원전 3세기부터 상좌부 불교가 전해졌었고, 1-2세기에는 대승불교도 전해졌다고 한다. 사원도 일찍이 건립되었지만, 이슬람이 들어온 이후 파괴되거나 모스크로 전환되기도 했다는 아픈 역사의 상흔이다. 7세기 경, 중국의 인도 구법승 현장 삼장은 이곳에 들렸다고 한다. 현장 삼장은 당시 이곳 왕국의 왕인 하르샤 왕국에 초대되었고, 설법도 하였다고 한다. 13세기 까지 불교가 왕성하게 활동했지만, 결국 이슬람의 침입으로 멸망하게 되었고, 그 후 오랜 세월이 지난 다음 불교는 다시 소생하게 되었다. 지금은 소수이긴 하지만 불교가 다시 기지개를 켜고 있다.


사진7: 이 지역 불자들의 정신적 위의처가 되고 있는 불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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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 주에는 현재 버마 계통의 테라와다와 대승(티베트) 불교가 활동하고 있다. 하지만, 이 지역에는 힌두교가 주류이고, 무슬림들도 상당 수 있었다. 아삼 주를 비롯한 인도 동북부 5개 주에서는 한류가 불고 있었다. 한국의 대중문화가 이곳에 까지 바람이 분 것을 보면서 가슴이 뿌듯했다.


해동선림원 지도법사=보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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