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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경전산책 중국불교 13경-⑦ 왕사성과 성문, 연각, 보살

심경은 보살승을 위하여

《심경》은 왕사성에 설한 것으로 되어 있다.
《심경》은 왕사성에 설한 것으로 되어 있다.
《심경》은 부처님이 3종을 대상으로 했는데, 성문 연각 보살이 그들이다.
《심경》은 부처님이 3종을 대상으로 했는데, 성문 연각 보살이 그들이다.


《심경》은 불과 260자에 지나지 않지만 이 짧은 글속에 숨어 있는 함의는 엄청난 양의 담론을 지니고 있다. 내용은 간단한 것 같지만, 입체적으로 분석하면 수십 권의 책으로도 부족할 정도로 내용이 깊고 광박하다고 하겠다. 우선 부처님은 《심경》을 어느 곳에서 설했는가? 이다. 왕사성 영축산에서 설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영축산은 부처님이 도를 이루고 나서 보임하면서 기거했던 산이다. 바로 왕사성의 남쪽 주산이다.

라자기르로 알려져 있다., 아마도 부처님 재세 시에는 라자그리하로 불렀을 것이다. 부처님은 코살라 국 옆의 카필라와수투리고 하는 공국(公國) 정도의 조그마한 나라에서 출생했지만, 출가는 마가다국의 근처에서 했다. 아마도 당시에는 이 지역에 사문들이 많았고, 유명한 스승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에 따르면 고오타마 싯다르타(부처님의 어릴 때 이름)는 출가하자마자 두 명의 스승에게 도를 묻고 배우지만, 나중에 만족하지 못하고 홀로서기를 하게 되는데, 지금의 보드가야 전정각산에서 6년간 머무르게 된다. 여기서 6년간 도를 닦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막상 무상정등정각은 보드가야의 대탑 자리인 보리수 아래서 성취하게 된다. 이후 부처님은 주로 왕사성 영축산에 머무르면서 설법을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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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성도 후, 머무르셨던 영축산 기사굴산 정상.
지금도 이곳 왕사성에는 자이나교와 불교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 있다. 부처님은 당시의 왕이었던 빔비사라 왕의 후원을 많이 입었다. 나중에 빔비사라 왕은 부처님께 죽림정사를 제공했다.

산치대탑에 조각으로 남아 있는 죽림정사의 모습.빔비사라 왕이 죽림정사에 주석하는 부처님을 친견하는 장면이다.

산치대탑에 조각으로 남아 있는 죽림정사의 모습.빔비사라 왕이 죽림정사에 주석하는 부처님을 친견하는 장면이다.

 


죽림정사는 왕사성 왕궁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 아름다운 정원이었다. 많은 사문들이 이곳에 모여서 도를 닦으면서 부천미의 설법을 들은 것이다. 부처님은 도를 깨친 각자였기에 인도 전역에서 유랑하는 사문들이 모여들었다. 사문이란 걸식을 하면서 오직 마음공부를 했기에 이런 한적한 공원에서 명상을 했다. 이런 전통 때문에 불교는 지금과 같은 21세기 문명시대에도 살아남아서 마음공부를 하는 것이다. 출가자는 마음 공부하기 위해서 사문이 되었다. 사문 노릇

잘하기 위해서는 마음만 열심히 닦으면 되지만, 지금 같은 시대에는 포교도 해야 하기 때문에 스님 생활한다는 것이 만만치가 않다. 출가 수가 줄어들고 있는데, 그것은 불교를 탓하기 전에 우리 불교교단의 체계를 생각해야 한다. 현대인들에게 맞지 않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몰려들지 않는다. 진리가 부족해서가 아니고, 운영에 문제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인도 왕사성 죽림정사 터

인도 왕사성 죽림정사 터
빔비사라 왕이 부처님을 맞이하고 있는 장면.

빔비사라 왕이 부처님을 맞이하고 있는 장면.


부처님은 영축산에서 《법화경》을 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경전이 영축산에서 설해져있는데, 《심경》도 영축산에서 설법하셨지 않나 해서 그렇게 설정했다고 보면 되지 않을까 한다. 이런 것 까지 다 부정해 버리면 불교는 성립이 안 된다. 부처님은 분명히 영축산에서 주석하셨고, 왕사성 죽림정사에서 사문들을 지도했었기 때문에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그러면 우리는 《심경》 내용은 누구를 겨냥한 것인가 하는 문제에 도달하게 된다.

설법대상은 성문 연각 보살이다. 성문 연각을 소승적 차원이라고 보고 보살은 대승적 차원으로 보는 것이다.

부처님은 성문승(聲聞乘)에게는 사제법을, 연각승(緣覺乘)에게는 12연기법을, 보살승(菩薩乘)에게는 6바라밀을 제시했다. 《심경》은 보살승에게 해당되는 차원이다.

성문(聲聞, 산스크리트어: śrāvaka 스라바카, 빨리어: sāvaka 사바카)의 빨리어의 원어 사바카(sāvaka)의 뜻은 단순히 '듣는 자 (hearer)' 또는 '제자 (disciple)'이며, 한자어 성문(聲聞)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직접적인 가르침[聲]을 듣는다[聞]'로, 낱말의 뜻 그 자체로는 고타마 붓다의 가르침을 듣고 깨달음을 구하는 수행자, 즉 불제자(佛弟子) 즉 '불교에 귀의한 사람'을 뜻한다. 보통의 제자요 불자들이라고 보면 된다.

이후 불교교단이 확립된 부파불교 시대에서 성문은 출가자만을 뜻하게 되었고, 대승불교에서 성문승(聲聞乘)·연각승(緣覺乘)·보살승(菩薩乘)의 3승(三乘)의 교의를 주장하면서 성문은 보살승 즉 보살의 길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열한 탈것[乘] 즉 저열한 교법(敎法) 또는 저열한 길인 성문승(聲聞乘) 즉 성문의 길 즉 4제현관(四諦現觀: 4성제의 현관, 4성제를 현전에서 관찰함)을 의지하여 성도(聖道)를 나아가는 부파불교의 수행자로, 자리(自利) 즉 자신만의 깨달음 즉 자신의 열반의 증득에만 치중하는 수행자이며, 그 최고의 깨달음의 지위가 '아공(我空)을 깨친 아라한'에서 그치고 마는 수행자를 뜻하게 되었다. 나아가 대승불교에서는 2종성문(二種聲聞)· 3종성문(三種聲聞)·4종성문(四種聲聞) 또는 5종성문(五種聲聞)으로 성문의 성격을 세분하였다.

하지만 《품류족론》《발지론》《대비바사론》《구사론》 등의 부파불교의 아비달마 논서 어디에도 4제현관(四諦現觀)을 열반을 증득하기 위한 주요 수행법으로 한다는 것 외에는 성문에 대한 이러한 성격 규정과 분류는 존재하지 않으며, 현대학자들도 '성문승·성문'과 '보살승·보살'간에는 후자가 자리(自利)와 이타(利他)를 동시에 강조하는 반면 전자가 자리(自利)에 치중한다는 측면의 차이만이 있을 뿐이라고 본다. 전통적으로도, 대승불교 경전인 《법화경》 등에서는 3승의 구분은 방편설(方便說)에 불과하며 진실로는 오직 1불승(一佛乘) 즉 하나의 깨달음의 길만이 있을 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연각승은 무엇인가?

연각(緣覺,산스크리트어:pratyeka-buddha,프라트예카붓다, 산스크리트어: pacceka-buddha, 빳쩨까 붓다, 영어: one enlightened by himself, solitary realizer, enlightened by contemplation on dependent arising)의 산스크리트어 원어 프라트예카(pratyeka)와 팔리어 원어 빳쩨까(pacceka)는 모두 '홀로(each one, single)' 또는 '도움을 받지 않고(by oneself)'를 뜻한다. 원어의 문자 그대로의 뜻에 따르면, 프라트예카 붓다 또는 빳쩨까 붓다는 다른 이의 가르침에 의하지 않고 스스로 깨달은 이를 뜻하는데, 한역 경전과 논서들에서는 이러한 원어의 문자 그대로의 뜻을 반영하여 독각(獨覺)이라고 번역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현장(玄奘: 602~664)이 번역한 《대반야바라밀다경》《대비바사론》《구사론》《유가사지론》 등에서는 독각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다.

음역하여 발랄예가불타(鉢剌翳迦佛陀)·필륵지저가불(畢勒支底迦佛)·구지가불(貝支迦佛) 또는 벽지가불(辟支迦佛)이라고도 하는데, 음역어를 사용하는 불교 경전들과 논서들에서는 벽지가불(辟支迦佛)을 줄여서 흔히 벽지불(辟支佛)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구마라습(鳩滅什: 344~413)이 번역한 《대지도론》 등에서 벽지불(辟支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다.

한자어 연각(緣覺)의 문자 그대로의 뜻은 '연(緣)으로 깨쳤다'는 뜻으로 '12연기를 관찰하여 깨달음을 증득한 이'를 뜻한다. 12연기를 관찰하여 홀로 깨쳤다는 뜻에서 연1각(緣一覺)이라고도 하고 인연법을 관찰하여 깨쳤다는 뜻에서 인연각(因緣覺)이라고도 한다. 이러한 해석은 대승불교에서 성문승·연각승·보살승의 3승(三乘)의 교의를 주장하면서 성립된 것으로, 3승의 교의에서 성문승(聲聞乘)은 '4성제의 관찰이라는 탈것[乘]'을 뜻하고, 연각승(緣覺乘)은 '12연기의 관찰이라는 탈것[乘]'을 뜻하고 보살승(菩薩乘)은 '6바라밀의 실천이라는 탈것[乘]'을 뜻한다. 원래 연각승이라는 말은 '12연기의 관찰이라는 탈것' 즉 12연기의 현관(現觀)이라는 수행 또는 교법을 의미했으나, 이러한 수행 또는 교법에 의지하여 성도(聖道)를 나아가는 이들도 함께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이에 따라 연각(緣覺)과 연각승(緣覺乘)은 서로 동의어로 사용되게 되었다. 연각 또는 연각승이라는 낱말은 3승의 교의를 주장하거나 지지하는 대승불교 경전과 논서들에서 주로 사용된다.

한역 《아함경》에서는 연각(緣覺) 또는 벽지불(辟支佛)이라는 낱말을 사용하고 있다. 독각(獨覺)이라는 낱말이 사용되고는 있으나 연각 또는 벽지불을 가리키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지 않으며, 고타마 붓다가 무사독오(無師獨悟)한 것 즉 스승에 의하지 아니하고 스스로 깨달음을 증득한 것을 가리키는 뜻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제 《심경》과 연계하여 보살에 대해서 담론을 펴보자.

보살(菩薩, 산스크리트어: बोधिसत्त्व bodhisattva 보디사트바, 빨리어: बोधिसत्त bodhisatta 보디삿따)은 부처(깨달은 사람 또는 존재)가 되기 위해 수행하는 사람(초기불교 경전-니까야에서의 정의), 또는 여러 생을 거치며 선업을 닦아 높은 깨달음의 경지에 다다른 위대한 사람을 뜻한다. 특히 대승불교에서 강조되었다. 보리살타·보살마하살·각유정 등으로도 불린다. 대승불교가 발달하면서 초기불교의 보살의 의미가 변화되었다.

대승불교는 원래 재가(在家)의 신자들이 중심이 되어 일으킨 것으로, 종래의 부파불교가 출가수행자(出家修行者)의 독점물이었던 것을 널리 전 불교도의 것으로 만드는 데 목적이 있었다. 부파불교 시대에서 보살이라 하면 전생시대(前生時代)의 고타마 붓다 한 사람만을 지칭하는 것이었는데, 대승불교가 일어난 후로는 모든 사람이 다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입장에서 불교의 수행자 모두가 부처의 후보자로서 보살이라고 칭해지게 되었다.

대승불교에서는 성문승과 연각승의 2승(二乘: 두 가지 탈것, 두 종류의 가르침, 두 종류의 길)에 대하여 이들 2가지 길보다 더 뛰어난 길로서의 보살승 즉 보살의 길을 포함시켜 3승(三乘: 세 가지 탈것, 세 종류의 가르침, 세 종류의 길)의 교의를 주장하였다. 3승의 교의의 문맥에서는 보살은 보살승의 수행자 즉 대승불교의 수행자를 뜻한다. 이런 취지에서 2승의 수행자인 성문·연각과 비교하여, 대승불교 경전인 《해심밀경(解深密經)》에서는 ‘미세하고 아주 깊고 통달하기 어려워 범부나 2승은 이해할 수 없는 승의제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을 보살이라 하고 있다.

보살행(菩薩行)은 부처의 후보자로서의 보살의 수행, 또는, 높은 깨달음을 성취한 위대한 사람으로서의 보살이라는 경지에 다다르기 위한 수행을 뜻하는데, 보살행의 구체적인 실천 항목으로 6바라밀(六婆羅蜜)이 세워졌다. 이후 대승불교의 교학이 발달하면서 10바리밀과 10지설이 성립되었고, 《화엄경》에서 설하고 있는, 10지설을 중심으로 하는, 41위의 보살 수행계위에 기반하여 대승불교에서 널리 채택하여 사용하고 있는 10신·10주·10행·10회향·10지· 등각·묘각의 52위의 보살 수행계위가 성립되었다.

다음은 《심경》의 주인공인 관자재보살을 논해보기로 하겠다.
정현 <불이성 한주>
대흥사.해인사에서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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